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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장사하면 돈 될까? 트럭 과일 장사의 현실 수익 계산해봤습니다.

by iruri7 2025. 4. 18.

트럭과일장사 사진

 

최근 도심 외곽이나 아파트 단지 앞, 도로변에서 “사과 20개 1만 원” 같은 문구를 내건 트럭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고정 매장 없이, 트럭 한 대로 운영하는 과일 장사는 과연 수익이 남는 장사일까요?

실제로 이 방식은 창업 초기비용이 낮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 “소자본 창업”으로 관심이 높지만, 수익과 리스크는 생각보다 복합적입니다.


🚚 트럭 장사의 구조는 어떻게 될까?

도로 위 트럭 장사는 보통 중·소형 화물차를 활용하며, 판매 품목은 계절 과일이나 감자, 양파, 옥수수, 계란 등 회전율 높은 생필품 위주로 운영됩니다.

  • 📍 **고정비 없음** – 임대료, 관리비, 전기세 無
  • 📦 **직거래 또는 도매 매입** – 농장 or 농산물 도매시장 중심
  • 💬 **간판 대신 현수막** – 차량에 설치한 가격판이 마케팅 수단
  • 💵 **현금 결제 선호** – 카드 수수료 절감 목적

이 구조는 **빠른 회전 + 빠른 정산 + 유동성 확보**가 핵심입니다.


💰 과연 수익은 얼마나 남을까? (시뮬레이션)

아래는 사진 속 “사과 20개 10,000원” 기준으로 수익 구조를 계산한 예시입니다.

항목 내용
판매 가격 10,000원 / 20개 기준 (1봉지)
도매가 (예시) 1박스 약 25,000원 (80개 기준)
1봉지 원가 약 6,250원
마진 1봉지당 약 3,750원
일 판매량 (평균) 50봉지 이상 가능
1일 수익 약 18만 ~ 20만 원 수준

👉 ※ 계절, 품목, 입지, 경쟁 상황에 따라 수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트럭 장사의 장점은?

  • ✔️ 저비용 고효율 – 임대료가 없기 때문에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 ✔️ 입지 유연성 – 유동인구 많은 곳으로 옮겨 다니며 판매 가능
  • ✔️ 초기 투자비 낮음 – 중고 트럭 + 상품 비용만으로 창업 가능

특히, 계란·감자·옥수수·귤 같은 계절 특수 품목은 단기간 대량 판매로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그렇다면 리스크는?

  • 🚓 불법 노점 단속 – 지자체 단속에 따라 벌금 또는 철거 가능성
  • 🌡️ 기상 변수 – 폭염·강풍·한파 등으로 운영 중단 우려
  • 🚛 차량 유지비 – 유류비 + 트럭 정비비 발생
  • 📦 재고 리스크 – 신선식품은 남으면 폐기 손실

하루라도 못 팔면 마이너스”라는 점에서 **재고 회전 속도와 날씨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 실제 경험자들의 이야기

“과일은 남기면 무조건 손해예요. 싸게라도 다 비워야 남는 장사입니다.” – 50대 트럭 장사인 A씨
“자리만 잘 잡으면 하루 20~30만 원도 가능하지만, 비 오거나 민원 들어오면 바로 접어야 해요.” – 40대 부부 창업자

📌 도로변 장사, 시작 전 체크리스트

  • 📍 유동인구 많은 주거지 or 전통시장 인근
  • 📦 재고 소진 가능한 소량 품목부터 테스트
  • 🧾 포장 간편화, 단가 맞춘 가격 구성
  • ⚠️ 단속 빈도 체크, 차량 세금·등록 여부 확인

📝 마무리: 도로에서 장사하면 돈 될까?

결론적으로 마진은 분명 남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재고 관리 + 입지 선정 + 날씨 운이 따라줄 때 이야기입니다.

고정비 부담 없는 트럭 장사는 빠르게 현금을 회전하고, 유동 고객을 공략하는 데 최적화된 장사 방식입니다.

하지만 단속, 기후, 민원 등 다양한 변수 또한 존재하므로 사전 조사 + 소규모 테스트 판매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콘텐츠에서는 '도심 길거리 장사의 성공 사례 vs 실패 사례'를 분석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