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가 갑자기 불이 났다더라” “침수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일어났대요”
최근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이슈입니다.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아직 정보가 부족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전기차 화재는 어떻게, 왜 일어나며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의 원인부터 예방 수칙, 대응 요령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립니다.
🔥 전기차 화재, 어떤 원인으로 발생할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의 ‘연료’가 아니라, 배터리 폭열(thermal runaway)이 주요 원인입니다.
- 🔋 배터리 셀 손상 – 사고 충격, 과충전, 제조 결함
- 🌊 침수로 인한 단락 – 배터리 내부 쇼트 발생
- ⚡ 충전 중 과열 – 급속 충전 반복 시 내부 온도 상승
실제 사례:
2023년 8월, 서울 노원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 발생. 정차 중 급속 충전 중이던 차량에서 스파크 발생 후 약 3분 만에 전소.
※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초기 진화가 어렵고, 배터리 재점화 현상이 최대 48시간 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기차 화재 통계 (2024 기준)
- 🚗 등록 전기차 수: 약 50만 대
- 🔥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 연간 38건 (국내)
- 💥 주요 발생 위치: 지하주차장, 도로 정차 중, 충전소
👉 내연기관차보다 건당 빈도는 낮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훨씬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위험도가 다릅니다.
🛡 전기차 화재 예방 수칙 (실생활 기준)
- ✅ 충돌 사고 후 차량 하부 이상 소리·냄새가 나면 주행 중지
- ✅ 침수된 차량은 시동 금지 + 즉시 보험사 연락
- ✅ 충전 중 열기, 스파크, 알 수 없는 경고등 발생 시 즉시 중단
- ✅ 비공식 충전기·중고 배터리 절대 사용 금지
침수 차량 화재 사례:
2022년 경북 포항 침수 지역에서 배터리가 침수된 전기차 2대가 사고 후 1~2일 뒤 자체 발화 → 전소 후 인근 차량까지 피해.
🚒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
- ① 차량 내 연기 또는 이상 발생 시 즉시 하차
- ② 차량에서 15m 이상 거리 확보
- ③ 119 신고 시 전기차임을 반드시 고지 → 장비 다름
- ④ 일반 소화기로 진화 시도 금지 (리튬이온 배터리 불가)
실제 대응 실패 사례:
2023년 전남 여수에서 침수된 전기 SUV가 시동 후 5분 만에 화재. 소방차 도착 전 소화기로 진화 시도하다 2차 폭발로 부상 발생.
🏛 정부·소방 대응 현황 (2025)
- 🚒 전기차 전용 진압 매트·방수포 전국 확대
- 🏛 환경부 배터리 안전성 기준 강화 (2023년 12월 개정)
- 📢 소방청·지자체 공동 교육 – 충전소·주차장 관리자 대상
✅ 현대·기아·테슬라 등은 배터리 모듈 자가 진단 시스템으로 열 폭주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화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어떤 경우인가요?
✅ 침수, 사고 후 하부 충격, 충전 중 열기 발생 시가 대표적입니다.
Q. 전기차도 보험으로 전손 처리 되나요?
✅ 배터리 침수 또는 화재로 차량 전소 시, 일반 차량과 동일하게 전손 처리됩니다. 단, 보험 약관상 침수·고의성 여부는 심사 대상입니다.
Q. 배터리 리콜 차량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 자동차 리콜센터(car.go.kr)에서 차대번호 또는 차량번호 입력 시 조회 가능
🔗 함께 보면 좋은 글
✅ 마무리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지만,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응 지식이 없다면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침수, 사고, 충전 환경에서는 사전 점검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수입니다.
전기차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 오늘 이 글의 내용을 기억해 두세요!
🔥 알고 타면 전기차도 안전합니다.